[포토]6회말 가운데 펜스 직격하는 이정후
키움 이정후가 1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시범경기 SSG전에서 6회말 가운데 펜스를 맞추는 2루타를 때리고 있다. 고척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고척=김동영기자] 키움 ‘간판타자’ 이정후(24)가 이틀 연속 시범경기에 결장한다. 몸에 이상이 있어 관리 차원에서 뺐다는 홍원기(49) 감독의 설명이다.

키움은 20일 오후 1시부터 고척스카이돔에서 한화와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를 치른다. 전날 첫 만남에서는 1-8의 완패를 당했다. 투타 모두 밀린 경기였다. 이날 다시 붙는다.

그런데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정후가 뛰지 않는다. 등 쪽에 이상을 느꼈다. 홍 감독은 “이정후는 어제 등에 통증이 있다고 했다. 무리시키지 않으려 한다. 트레이닝 파트에서도 오늘까지 이틀은 쉬는 것이 낫겠다는 의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 삼성전까지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작년에 시즌 도중에 등쪽에 안 좋은 때가 있었다. 내일 대구 경기 앞두고 훈련하면서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6경기에 나서 14타수 4안타, 타율 0.286, 2타점 1도루를 기록하고 있었다.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치는 마지막 점검 무대가 시범경기다. 감각 측면에서는 못 뛰는 것이 아쉬울 수 있다. 그러나 몸에 이상이 있다면 쉬는 것이 최우선이다. 21~22일 대구 삼성전에서 다시 몸 상태를 체크한다.

이날 선발은 윤정현이 나선다.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루키 노운현이 2이닝을 소화하게 된다. 홍 감독은 윤정현에 대해 “3이닝을 던진다. 윤정현은 선발진에 공백이 생겼을 때를 대비한 카드다. 제구가 잡하면서 쓰임새가 커졌다. 2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 예정이다”고 짚었다.

이어 “노운현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윤정현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2이닝을 던질 예정이다. 투구폼부터 구질까지 까다로운 투수다. 오늘 한화의 좌타자를 상대로 어떻게 던지는지 지켜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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