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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판타지 무협 ‘봉신연의’ ‘음양사’ 등에 출연한 중국배우 덩룬(30)이 탈세 혐의로 206억원의 천문학적인 벌금을 선고받았다.
15일 중국 관영 중앙TV(CCTV) 인터넷판에 따르면 덩룬은 2019∼2020년 개인 소득세 등 6165만1400 위안(약 120억 원)을 탈루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상하이 세무국은 징벌성 가산액을 더한 추징금 및 벌금으로 총 1억 600만 위안(약 206억 원)을 덩룬에게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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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세금 탈루는 중범죄 중 하나다. 과거 중국 최고 인기 여배우였던 판빙빙은 약 400억원의 탈루 혐의가 밝혀지며 지난 2018년 3배가 넘는 벌금과 추징금으로 1438억원을 부과받은 바 있다.
‘미미일소흔경성’의 배우 정솽도 지난해 2억9900만 위안(약 582억 원), 인기 인터넷 판매 생방송(라이브 커머스) 진행자 웨이야도 13억4100만 위안(약 2610억 원)의 벌금 및 추징금을 선고받았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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