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박하나가 KBS2 주말극 '신사와 아가씨'에서 결혼을 위해 지긋지긋하게 물고 늘어졌던 한 남자 지현우와 다정한 커플샷을 선보였다.


거짓말에 거짓말을 더하는 진상 캐릭터 조사라를 연기하느라 욕도 많이 먹었던 박하나지만, 그의 열연 덕분에 '신사와 아가씨'는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박하나는 15일 자신의 SNS에 촬영장으로 보이는 곳에서 "#슬플 때 사랑한다 #신사와 아가씨 우리 다음엔 .... 현실 남매로 한번 만나봐요~ 영광이었어요~또 만나요~ 이른 이별"이라는 글과 함께 지현우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사진을 올렸다.


지현우와 박하나의 환한 미소가 눈길을 끈다.


극중에서 조사라는 이영국 회장 집안의 집사로 남몰래 친아들 세종(서우진 분)을 가까이서 돌보며 마침내 안방까지 차지하는 꿈을 꿨지만 박단단(이세희 분)에게 기회를 뺏겼다.


어렵게 단단과 교제를 시작한 영국이 등산 중 낙상사고로 기억을 잃고 22세가 되자 자신이 약혼자였다며 거짓말을 하고, 영국이 기억을 되찾으며 22세로 살던 시간을 잊자 그 시간동안 약혼을 빌미삼아 이영국을 붙들었다.


그런가하면 최근 방송에서는 차건(강은탁 분)의 아이를 임신해놓고, 영국의 아이라고 거짓말을 하며 재차 영국의 집으로 들어갔다가 거짓말이 드러나며 쫓겨난 상황이다.


영국에게 세종의 친모라는 사실을 눈물로 고백한 조사라가 앞으로 어떤 결말을 맺게될지도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박하나의 글에 많은 지인과 팬들은 "너무 수고 많았어요" "조실장님 너무 아쉬웠어요" "애쓰셨어요. 응원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박하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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