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ain Bafta Film Awards 2022 Awards Dinner
영화 ‘코다’에서 아빠 ‘프랭크’ 역을 연기한 배우 트로이 코처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런던|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영화 ‘코다’의 트로이 코처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과 미국 배우 조합상(SAG),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CCA)에서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전부 수상한 역사상 최초의 농인 배우가 됐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리는 뮤직 드라마 ‘코다’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BAFTA)에서 남우조연상, 각색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배우조합상의 앙상블상, 남우조연상과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의 남우조연상까지 석권했다.

특히 ‘코다’에서 아빠 ‘프랭크’ 역을 연기한 배우 트로이 코처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 배우조합상,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전부 품에 안으며 역사상 최초로 트리플 크라운 수상을 기록한 농인 배우로 등극했다. 이번 수상은 최근 ‘이터널스’, ‘콰이어트 플레이스’ 등 농인 캐릭터에 청인 배우가 아닌 농인 배우를 캐스팅하며 당사자성을 반영하려는 할리우드의 변화와 맞물러져 전 세계 영화계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배우들의 입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인 배우 최초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트로이 코처는 오는 27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그가 아카데미까지 석권하며 역사를 다시 쓸 지 주목된다.

한편, 영화 ‘코다’는 극장은 물론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와 홈초이스, Seezn, U+모바일tv, 스카이라이프, wavve, 네이버 시리즈 온, TVING, 구글 플레이,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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