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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전경.

스포츠서울│용인=좌승훈기자.경기 용인시는 이륜차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한 ‘전기 이륜차 구매 지원 사업’ 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보조금 신청 3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소를 둔 개인, 법인 또는 단체로 오는 23일부터 선착순으로 150대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다른데 △경형(4kW미만, 최대 140만원) △소형(11kW미만, 최대 240만원) △대형·기타(11kW초과, 최대 300만원)이다.

사업 공고 후 신청자가 소유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보조금액 범위 내에서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개인은 세대당 1대, 법인이나 단체도 1대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배달용으로 구매할 경우는 2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최근 2년 안에 전기 이륜차 보조금 지원을 받은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시는 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다자녀 가구·상이유공자·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후 구매자 등에 보급 대수의 10%를 우선 배정한다.

전기 이륜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하면, 해당 대리점에서 구매자를 대신해 신청 절차를 밟는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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