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전세계 누적조회수 40억뷰를 기록한 한류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김나영)가 4억원 상당의 애마 페라리 로마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SNS를 통해 호화로운 일상을 공개하며 악플에 시달린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야옹이 작가는 앞서 지난 7일 고급 자동차와 명품 브랜드가 즐비한 드레스룸 등이 담긴 집들이 영상이 논란이 되자 개인 SNS에 올린 장문의 글을 통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자기가 번돈 자기가 쓰고 기부도 하는데 이게 왜 죄송할 일이냐"는 팬들의 위로에 9일 재차 글을 올렸다



야옹이 작가는 9일 "로마는 매각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제 4억 슈퍼카 꼬리표는 떨어지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야옹이는 맥라렌, 페라리 등 여러 대의 슈퍼카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에는 남자친구인 웹툰작가 전선욱과 커플 페라리를 사 '영앤리치'의 모습으로 부러움을 산 바 있다.


그는 "사실 그 이유에서는 아니고 3개월 넘게 한번도 운행을 안하기도 했고, 너무 방치하고 있어서 자주 타야하는 차량이기에 좋은 주인분을 만나라고 떠나보내기로 했다"면서 "앞으로 스피드를 즐기는 건 플스로 대체하겠다. 그래도 로마 덕분에 선욱 오빠랑 더 가까워지고 추억도 생기고 좋았다"라고 적었다.


잦은 논란이 된 인스타그램은 접겠다는 뜻도 비쳤다. 그는 "SNS를 통해 좋은 마음을 훨씬 많이 나누는 것같다. 이야기를 더 많이 나눌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쉬움이 남지만 기회가 있겠지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블로그를 해볼까 한다. 뜻이 맞는 분들과 소통하는 것도 좋고 취향을 공유하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 유튜브는 편집이 오래 걸릴 것같고 고민고민"이라고 적었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야옹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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