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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패션브랜드 에프앤에프(F&F)의 지주회사인 F&F홀딩스가 최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F&F홀딩스는 최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를 통해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이재민들에게 기부했다. 희망브리지는 F&F홀딩스 기부금으로 이재민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피해복구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울진 산불 현장에서 지원 활동을 펼친 희망브리지 김정희 희망브리지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F&F홀딩스를 비롯한 많은 기업과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을 통해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6천만 점 넘는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8억 원을 모금해 3천7백만 점 가까운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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