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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김천 상무 조규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지난 6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FC와의 경기에서 멀티 골을 기록하며 김천의 2-0 승리를 이끈 조규성을 4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조규성은 후반 13분 이영재가 중원에서 보낸 패스를 이어받아 골 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12분 뒤에도 권창훈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게 보낸 패스를 이어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을 완성하면서 멀티 골이자 시즌 3호 골을 기록, 포항 스틸러스 허용준과 함께 리그 득점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김천이 서울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이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김천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은 디노(강원), 레오나르도(울산)가 조규성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자리했고, 미드필더에는 정승용(강원), 김동현(강원), 이영재(김천), 임상협(포항), 수비는 김영빈(강원), 박찬용(포항), 김기희(울산), 골키퍼는 황인재(김천)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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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3라운드 MVP는 경남FC 에르난데스가 수상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6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으며 경남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시즌 3호 골을 기록한 에르난데스는 역시 K리그2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경남이 에르난데스의 멀티 골로 앞서가다가, 안양 아코스티와 김경중이 연속 골을 넣으며 2-2 동점이 됐지만 경남 박재환이 후반 25분 결승 골을 넣으며 경남의 승리로 끝났다. 양 팀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이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경남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르난데스와 함께 공격수 베스트11은 박창준(부천), 은나마니(부천)가, 미드필더 부문은 윌리안(경남), 오재혁(부천), 츠바사(서울E)가, 수비는 이재명(경남), 이재익(서울E), 박재환(경남), 박세진(부산)이, 골키퍼는 안준수(부산)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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