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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안산=박준범기자] “세터 하승우, 고집 부렸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7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OK금융그룹과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18-25 25-20 23-25 25-21 8-15)로 패했다. 승점 1을 추가한 우리카드(승점 46)는 2위 KB손해보험(승점 50)과 격차를 4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공 다루는 기술이나 경기 운영 능력이 부족하다고 봐야 한다. 나경복은 허리가 좋지 않아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이다. 승점 1을 따낸 것도 다행이다”고 총평했다.
외국인 선수 알렉스는 이날 37득점에 블로킹 4개와 서브 득점 3개를 곁들여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하지만 승부처인 5세트에는 해결사 구실을 전혀 하지 못했다. 신 감독은 “괜찮았다. 자기 역할 잘 했다. 안 좋은 상황에서도 스스로 컨트롤도 했다. 잘해줬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다만 세터 하승우의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목소리를 높였다. 하승우는 5세트 5-13으로 사실상 승부가 기울어진 시점에 김광일로 교체됐다. 신 감독은 “경기 운영도 그렇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나)경복이에게 공을 계속 줬다. 블로킹을 레오가 뜨는 데도 그랬다. 세터로서는 고집부리는 것이고 자질없다고 생각한다”고 일갈했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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