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광주광역시청사 전경

[스포츠서울|광주=조광태 기자] 광주지역 관광사업체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지난해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개한 2021년 4분기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에 따르면, 광주시의 관광사업체 수는 총 852개로 2020년 829개 대비 23개 늘어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의 관광사업체가 전년 대비 평균 7개 감소한 상황에서 네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여행과 단체관광이 제한되면서 관광산업 전체가 휴·폐업 등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증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부적으로는 여행업 14개 증가 관광객이용시설업 중 야영장 1개, 한옥체험업 2개 증가 회의업 3개 증가 유원시설업 4개 증가 관광편의시설업 1개 감소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관광사업체 증가 요인으로 2회에 걸친 여행업체 생활안정자금 지급 중소여행사의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한 지자체 최초 공유사무실 지원 관광업계 뉴노멀 힐링 투어상품 개발 지원 관광업계 종사자 일자리 지원을 위한 관광지 방역·수용태세 개선 지원 사업 등 지난해 추진한 선제적 관광업계 지원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코로나19 일상 회복 분위기 확산이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지역 여행업계의 기대감도 반영됐을 것으로 풀이된다.

김성배 시 관광진흥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지역 관광사업체 수 증가는 광주의 관광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올해는 관광업계 자생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역량강화교육과 관광가이드 매칭 지원 사업, 관광객 유치보상금 지속 지원 등을 통해 관광사업체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공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에 선정되면 광주만의 특색있는 관광 스타트업 창업과 관광 일자리 허브를 운영하는 등 지역 관광 사업체 지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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