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스포츠서울|동구=조광태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안심 보육환경 조성과 주민의 아동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2022년 동구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심의하기 위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 보육사업 주요 내용은 부모의 보육 비용 완화 안심 보육환경 조성 보육 공공성 강화 및 품질향상 관리 보육 교직원 전문성 제고 및 사기진작 지원 등이다.

가정의 보육비용을 줄이기 위해 영아수당, 가정양육수당, 영유아보육료, 만3~5세 누리과정 비용 등을 지원하고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 키트 및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CCTV가 설치된 전체 어린이집에 반별 운영비를 지원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연내 국·공립 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 설립, 3월과 5월에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의무설치 대상지 2곳에 대한 위탁운영자를 공개 모집하고 나머지 1개소는 공공주택 단지 내 설치된 민간어린이집을 구립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주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보육시설에 전문 보육 컨설팅 제공 및 지도점검 강화와 보육종사자의 처우개선이 곧 보육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직원 역량강화 교육과 근무환경 개선 등 공공 보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구 관계자는 “보육사업은 미래사회를 책임질 사회구성원을 올바르게 길러내는 매우 중요한 일이다”며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을 구축하고 보육종사자가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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