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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홍성효 인턴기자] 데이터 기반 대출 비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에서 중금리대출이 가장 큰 인기를 누렸다.
핀다 사용자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핀다를 통해 대출을 받은 사용자의 59%가 중금리대출을 받았다. 1금융권 대출을 받은 이들 중 34%가 중금리대출(연 5~10%)을 받았고, 2금융권 대출을 받은 이들은 64%가 중금리대출(6.4~19.5%)을 받았다.
핀다로 2번 이상 대출을 받은 사용자들은 회차를 거듭할수록 평균 4.2%p 금리를 낮추고, 한도는 평균 39만원 높여 받았다. 또 핀다에서 대출을 재실행한 사용자는 전체의 20%로 나타났다. 횟수별로는 2회차가 68%로 가장 많았고 △3회 20% △4회 7% △5회 이상 5% 비중이었다. 핀다에서 대출 횟수가 가장 많은 사용자는 27번이었다.
핀다 사용자들은 핀다를 통해 대출관리도 받았다. 핀다의 통합 대출관리 서비스인 ‘나의 대출관리’를 통해 신용을 연동한 사용자는 전체 회원가입 사용자의 61%다. 이를 통해 관리중인 대출 잔액은 57조원이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가장 많은 55개 금융기관과 연계하여 개인에 꼭 맞는 대출 상품을 비교해 추천해주는 게 핀다의 서비스 취지“라며 ”고객들이 여러 차례 대출 서비스를 조회하며 금리를 낮추거나 한도를 더 받아 가는 성과는 창업자로서 가장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핀다 서비스를 통한 총 대출은 450% 성장했다. 누적 다운로드는 170만 건을 돌파했고, 월간활성화지표는 37만건을 넘겼다.
shhong082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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