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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 최근 ‘펫 휴머나이제이션’(Pet Humanization), ‘펫 테크’(Pet Tech)가 뜨고 있다. 반려동물도 누릴 수 있는 음식, 패션, 놀이, 돌봄 및 건강 관리 서비스 등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반려동물에게 자신이 직접 해주는 콘텐츠가 인기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클래스는 2022년 1월 기준 지난해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카테고리도 다양해져 반려동물의 음식, 옷, 셀프미용, 반려동물 상품까지 확대됐다.
반려동물 관련 가장 인기 클래스는 로프를 이용해 다양한 반려동물 쉼터 및 용품을 직접 만드는 NOA의 ‘내 고양이와 강아지를 위한 마크라메’, 반려견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춘 간식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멍멍슈퍼의 ‘사랑하는 만큼 건강하게, 반려견을 위한 저알러지 수제 간식 만들기’ 등이다.
또한 셀프 애견 미용 노하우를 소개하는 실버택의 ‘도그핏의 애견미용사 실버택이 알려주는 우리집 강아지 셀프미용!’, 반려동물 옷을 직접 만드는 모모부띠끄의 ‘현직 패션 디자이너에게 배우는 반려동물 옷 만들기 A to Z’ 등이 인기다.
클래스101 커뮤니케이션팀 서수민 담당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인식함에 따라 그들의 라이프 퀄리티에도 관심이 이어지며 더 세분화된 카테고리와 반려동물의 취향을 고려한 콘텐츠가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반려동물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펫팸족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부득이하게 집을 비우는 상황을 대비해 홀로 남은 반려동물들을 위한 상품과 서비스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
바램시스템의 ‘바램 펫 피트니스’는 인공지능 반려동물 케어 로봇이다. 정해진 스케줄에 따라 자율 주행을 하며, 16가지의 다양한 패턴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놀아주는 것은 물론 간식 보상 시스템까지 갖췄다.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 ‘도그메이트’는 믿을 수 있는 전문 펫시터를 연결해 주는 예약 서비스다. 반려동물이 혼자 남겨질 때, 앱에서 펫시터를 예약하면 원하시는 시간에 전문가가 방문해 산책, 배변 정리, 실내놀이, 배식 등을 도와준다.
반려동물의 건강부터 사후까지 챙겨주는 서비스도 다채롭다.
스타트업 에이아이포펫이 선보인 ‘티티케어’(TTcare)는 스마트폰으로 반려견의 안구와 피부를 촬영하면 AI가 질병 발생 여부와 위험도 등을 알려주는 앱이다. 건강, 비만, 맞춤 행동 케어 등 반려동물의 종류와 나이, 건강 상태에 따른 생애 주기별 맞춤 건강 관리법을 제공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21그램’은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 플랫폼이다. 반려동물을 염습하고 수의를 입힌 뒤 입관하는 절차를 거쳐 화장, 수골, 분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도와준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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