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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정동원의 차별에 영탁이 분노했다.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는 가수 김준수와 영탁이 힐링 타임을 가졌다.

둘은 이미 TV조선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 참가자와 심사위원으로 인연이 있었다.

이날 캠핑장을 찾은 둘은 이야기를 나눴다. 김준수는 “(정)동원이가 ‘형 콘서트 게스트 좀 해줘요’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에 영탁은 “나한테는 삼촌이라고 부른다. ‘삼촌 해줘’하면 ‘형이죠’라고 말한다”며 씁쓸해 한다.

하지만 1987년생 김준수는 1983년생 영탁과 나이 차이가 크지 않다.

그런데 정동원은 1991년생으로 셋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김호중에게는 삼촌이라고 한다고. 영탁은 “(김)호중이한테는 삼촌이라고 한다. 심지어 (김)준수보다 나이가 어린데”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MC들은 “아이들은 보는 눈이 있나봐”라고 말하며 웃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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