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유튜버 최고기가 최근 공항장애와 우울증이 심하게 와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최고기는 지난해 초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처 유깻잎과 함께 출연하며 일반인에게도 얼굴을 알린 바 있다. 방송 종영 후 '우이혼' 작가와 교제를 시작해 화제를 모았지만, 얼마 후 결별했다.


그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구독자의 질문에 답하는 Q&A 코너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연애 여부를 묻는 질문에 그는 "최근 8개월 동안 여자친구가 없었다. 감정을 줄 수 있는 사람만 만나고 싶은 요즘이다. 내가 누구한테 깊숙히 사랑을 줄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좋은 분 있으면 만날 생각은 있다"라고 말했다.


또 "최근에 공황(장애)이랑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그걸 버티는 게 힘들었다. 이번에 앨범 내는 곡에서도 저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들이 많다"고 말했다.


최고기는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힙합앨범을 출시 중으로 지난 달에는 새 앨범 'N'을 발매했다. 이번 달에도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재혼에 대한 생각도 꺼냈다. 그는 "딸 솔잎이를 위해 재혼한다기 보다는 솔잎이가 이해할만큼 시간이 지났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이혼'에 출연하며 함께 화제가 됐던 최고기의 전처이자 뷰티 유튜버 유깻잎은 지난해 12월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만나서 데이트 할 때마다 주변 사람 눈치를 봐야 해서 공개하게 됐다. 힘차게 당당하게 한 해를 시작해보고 싶다"라고 말해 축하를 받았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최고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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