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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황혜정 인턴기자] 오스카 남우조연상 부문에 청각 장애를 가진 농인 배우가 후보에 지명됐다. 남우조연상 부문에서는 사상 처음이다.

‘코다’가 아카데미 시상식의 최고상인 작품상과 함께 남우조연상, 각색상까지 총 3개 부문에 지명됐다.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리는 뮤직 드라마다. 특히 ‘코다’에서 아빠 ‘프랭크’ 역을 연기한 배우 트로이 코처는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이어 오스카의 남우조연상 부문까지 역사상 최초로 청각 장애인이자 농인 배우로서 후보에 지명되는 역사를 썼다.

극 중 부부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 말리 매트린은 1987년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은 역사상 최초의 청각 장애인 배우로 알려져 더욱 뜻깊다. 이처럼 이번 오스카 후보 등극으로 장애와 농인 배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고취시키고 아름다운 변화의 물결을 일으킨 ‘코다’는 내달 27일(현지시간) 개최하는 시상식에서 치열한 수상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CGV 골든에그 99%, 네이버 평점 9점이라는 폭발적인 호평을 받은 뮤직 드라마 ‘코다’는 ‘미나리’와 똑같이 선댄스 영화제 수상에 이어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영국 아카데미상,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노미네이트 되며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美 버라이어티, 인디와이어에서 선정한 ‘오스카 예측 유력 후보’에 거론된 ‘코다’는 세계적인 비평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96%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뮤직 드라마 ‘코다’는 극장은 물론 IPTV(KT olleh tv, SK Btv, LG U+tv)와 홈초이스, Seezn, U+모바일tv, 스카이라이프, wavve, 네이버 시리즈 온, TVING, 구글 플레이,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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