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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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오징어 게임’ 깐부 할아버지 배우 오영수가 화보를 촬영했다.

8일 롤링스톤 코리아는 오영수와 함께한 영상 인터뷰 및 지류 화보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화보에서 오영수는 깔끔한 슈트와 니트 등을 입고 중후한 멋을 드러냈다. 특히 흑백으로 촬영된 화보 사진에서도 오영수 배우의 아우라가 느껴진다.

오영수는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연기 경력 55년 차, 긴 연기 인생 중 슬럼프나 위기가 한 번쯤은 왔을 것 같다’는 질문에 “특별히 슬럼프라기보다는,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가 아닐까 싶다”며 “2009년에 협심증으로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받았다. 몇 년 전에는 급성 폐렴에 걸려 고생하기도 했다. 매일 아침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지키려고 노력한다”고 답했다.

특히 ‘배우를 하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배우의 길을 다시 선택할 것인지’라는 질문에는 “내가 다시 돌아가도, 똑같이 할 거다. 열정만 가지고, 사람이 열정과 문자가 같이 가야 인생인데 그때는 문자는 모자라고, 열정만 막 끓어오를 때니까 지금 얘기해도 내 모습 그대로 할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오영수의 인터뷰는 롤링스톤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확인할 수 있다. 인터뷰 전문은 8일 발간된 롤링스톤 코리아 5호 잡지를 통해 볼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사진출처| 롤링스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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