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아스널에서 최근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동료들과 훈련을 하고 있다. 구단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최근 아스널에서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이 첫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바르사는 7일(오전 0시13분) 홈구장인 캄프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022 스페인 라리가 홈경기를 펼친다. 등번호 25번을 배정받은 골잡이 오바메양은 페란 토레스와 함께 공격진으로 23명의 엔트리에 들었다.

바르사는 현재 9승8무4패 승점 35로 리그 5위를 달리고 있다. 반면 아틀레티코는 10승6무5패 승점 36으로 4위다. 이번 승부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그러나 두팀 모두 1위 레알 마드리드(15승5무2패 승점 50)와는 승점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바르사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스페인 국가대표인 페란 토레스를 영입한 데 이어 득점력이 뛰어난 오바메양까지 끌어들이며 최전방 공격진을 강화했다. 리오넬 메시의 후계자 안수 파티가 부상으로 장기간 재활훈련에 매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오바메양은 바르사 입단식을 하면서 “결코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을 가지고 클럽에 도착했다. 많은 골을 넣고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63경기에 출전해 92골을 넣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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