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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AI 푸드스캔 기술을 활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실시한다. 제공|SK텔레콤

[스포츠서울|김효원기자]SK텔레콤이 자사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대폭 줄이는 AI 기반의 ‘푸드스캔’ 기술을 통해 ‘생활 속 ESG’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ESG스타트업 누비랩과 손잡고 ‘AI 푸드스캔’ 기술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2월부터 시작했다.

‘AI푸드스캔’ 기술은 식당 퇴식구에 AI 기반의 푸드스캐너와 센서를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 종류와 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AI가 음식의 이미지를 학습해 종류를 인식하고, 센서가 음식의 양을 분석한다.

SK텔레콤은 먼저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 내 구내식당에 ‘AI 푸드스캔’용 푸드스캐너와 센서를 설치하고 매일 음식물쓰레기 양을 분석하기 시작했다. 직원들은 실시간 수집된 음식물 쓰레기 발생 현황을 지켜볼 수 있다.

또 구내식당 내에 대시보드에 잔반이 하나도 남지 않은 ‘잔반 제로’ 달성 횟수와 탄소절감 효과를 표시해 ‘제로 웨이스트’ 동참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데이터가 축적되면 직원들이 잘 먹는 음식과 남기는 음식 등 만족도를 예측할 수 있어 향후 식단을 짤 때 참조해 식자재를 절감할 수 있다. AI 푸드스캔 기술을 적용하면 평균 30%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 감소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주 SKT ESG 담당은 “구내식당이라는 구성원의 일상속에서도 친환경 의식을 고취하고, 환경 경영에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향후 구성원 개인별 식습관 데이터 연동을 통한 건강관리 솔루션 제공 등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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