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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사진제공 | 아베크 스튜디오

[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팬들이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차은우라 하는데 그럴 때 마다 너무 부끄럽다.”

2021년은 코로나19가 2년째 접어들면서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탓이었을까? 한국 최고의 미남자를 선발하는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에도 변화의 바람이 있었다.

이전에는 근육질의 남성적이고 선이 굵은 미남들이 주로 선발되었다면 지난해에는 꽃미남 스타일이 주목받았다.

‘2021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3위를 차지한 이재호는 그 전형이다.

“내가 연극영화과에 진학을 위해 고교때부터 연기를 시작했다. 꽤 오래시간 연기를 공부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직업의 형들을 접해보니까 너무 좋았다. 앞으로 연기활동에도 큰 도움이 될 거 같다.”

이재호에게 롤모델은 같은 대학교의 선배인 정해인이지만 팬들의 응원처럼 동갑내기인 차은우처럼 같은 나이대에 맞게 다양한 활동을 해보는 게 목표다.

서울시 홍보영상에 등장하는 등 다양한 경험이 있는 이재호는 올해 9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재호는 “SNS에서 태국 팬들의 관심이 제일 크다.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태국을 비롯해 아시아 여러나라에서 사랑받는 배우와 모델이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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