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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가 SNS에 올린 영상. 출처 | 데일리스타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델레 알리(토트넘)가 뭇매를 맞고 있다.

알리는 24일(한국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에 동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자신과 닮은 동물을 보여주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영상이었다. 닮은 동물로 두더지가 나오자, 알리는 웃으며 방 안에 있던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포착됐다. 이를 지켜보던 팬들이 업로드 타이밍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알리는 곧장 영상을 삭제했다.

알리가 영상을 올리던 시점, 토트넘이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첼시와 원정 경기가 진행 중이었다. 토트넘은 0-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승점36)은 7위에 머물렀다. 알리는 첼시전 출전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출전했지만, 콘테 감독이 부임한 뒤엔 단 3경기에만 나섰다.

알리는 계속해서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알리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까지다. 토트넘은 이적료를 받고 팔 수 있는 적기로 보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알리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는 중이다. 토트넘은 알리의 완전 이적 또는 임대 이적 모두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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