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스포츠서울 | 남혜연기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방송, 가요, 드라마 현장 등 많은 곳에서 코로나19를 대비한 방역 및 검사를 철저히 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아이콤의 멤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아이콘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3일 “아이콘 멤버 김진환, 송윤형, 김동혁 등 3명이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가벼운 감기 증상을 느껴 자가 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고, 이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YG 측은 “아이콘 모든 멤버들은 예정된 일정을 즉각 중단한 채 PCR 검사를 진행했고, 자가격리 도중 음성 판정을 받은 바비, 구준회, 정찬우를 제외한 세 사람이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필요한 조치를 다 하겠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콘은 2015년 9월 데뷔한 보이그룹으로, 2018년에 발표한 정규 2집 타이틀곡 ‘사랑을 했다’가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장기간 정상을 차지하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팀 리더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마약 구매 의혹에 휩싸여 팀을 탈퇴하면서 현재는 6인조로 개편해 활동하고 있다.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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