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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종합운동장 모습. 제공=안양시

스포츠서울│안양=좌승훈기자.경기 안양시는 경기도로부터 FC안양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6만2547㎡) 지원결정을 통보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FC안양 축구전용경기장이 들어설 부지는 현 인라인경기장이 있는 동안구 비산동 156-1번지 일원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돼있어 경기장 건립을 위해서는 해제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지원 결정은 그 첫 단계로서 FC안양의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현 인라인경기장 일원에 클럽하우스와 주차장을 포함한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목표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용역비를 확보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총 사업면적은 9만6605㎡이다.

FC안양은 지난 2021시즌에서 K리그2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 하는 등 2013년창단이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최대호 시장은“개발제한구역 해제와 타당성조사 및 재방재정 투자심사 등의 절차가 아직 남아있지만, 이번 GB해제총량 지원결정으로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 시민이 함께 즐기고 행복감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경기장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hoonj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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