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술에 얼큰히 취한 듯한 사진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는 13일 자신의 SNS에 "술과 보일러.. 좋다"라는 글과 함께 이불을 덮고 방바닥에 누운 채 소주를 병째 들이키는 사진을 올렸다.



방바닥에는 접시 하나 없이 안주인 듯 새우과자가 놓여있었다.


기안84의 짠한 사진에 최근 결혼한 이시언은 "이 자식아. 이르지마. ㅜㅜ"라는 글을 남겼다.


두 사람은 MBC'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헨리와 함께 '얼간이 삼형제'로 끈끈한 우정을 쌓은 바 있다.


누리꾼들은 "음성지원돼요. ㅋㅋ" "찐 형아 포스" "대배우님의 오더"라는 반응이었다.


기안84는 속옷만 입고 앉아 방바닥에서 고기를 굽고, 주종 불문 스텐레스 사발에 술을 마시는 등 도무지 식탁이나 상, 접시, 컵 등을 사용하지 않는 '자연인급' 생활습관으로 유명하다.



gag11@sportsseoul.com


사진출처 | 기안84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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