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당장 필요치 않은 물건을 대여 공간에 보관하고 쾌적한 생활을 영위하게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그 주역은 짐 보관 서비스 대중화를 선도하는 (주)여유공간(대표 정규경)이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이 업체는 ‘작은 변화, 큰 만족’이라는 기치 아래 한국형 셀프 스토리지(Self Storage)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 서비스는 단순 보관용도의 컨테이너 서비스와 차원이 다르다. 구글플레이/앱스토어에서 여유공간 어플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로 간편하게 짐 보관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자가 택배로 받은 포장용 박스에 보관할 물품을 담아 지정된 픽업 날짜와 시간에 문밖에 내놓으면 당사 직원이 비대면으로 수거(서울/경기 지역은 직접 픽업, 서울/경기 외 지역은 택배 픽업)해간다.
이후 고객의 물품을 검수, 분류, 라벨링, 개별 포장 과정을 거쳐 어플에 등록하고 사진 촬영해서 보관하게 된다. 여유공간 창고에는 ADT캡스, CCTV, 해충을 방지하는 CESCO,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고 최적 온습도를 유지하며 고객의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한다.
화재/도난/파손 시 박스당 5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는 손해보험에 가입해 안심해도 된다. 보관료는 기본 박스(60-45-35cm) 1개당 1개월에 9천 원대이며, 장기 보관 시 10~4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보관 물품을 사용해야 할 경우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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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활용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여유공간 서비스는 보관료가 저렴하고 믿을 수 있어 원룸 거주자, 직업/학업 문제로 장소 이동이 어렵거나 생활공간을 넓게 사용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1 스포츠서울 라이프특집 혁신한국인&파워코리아에 선정된 여유공간은 개업 1년 반 만에 재이용률 70%를 기록했고 앞으로 전국 대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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