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로컬 맥주 시리즈_0
CU 로컬 맥주 시리즈. 제공| BGF리테일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편의점 CU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소 양조장과 협업한 지역 맥주 시리즈를 출시한다. 기존 소주에서 익숙한 지역 브랜드 제품을 수제맥주 카테고리로 확대한 제품이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로컬맥주는 서울 페일에일, 경기 위트에일, 강원 에일, 충청 세션IPA, 전라 라거 5종이며 다음달에는 경상, 제주 맥주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상품들은 각각 서울 논현동, 경기도 가평, 강원도 춘천, 충북 증평, 전북 순창에 소재한 브루어리에서 개발됐으며 전라 라거의 경우에는 국내산 홉을 사용했다.

CU 수제맥주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8년 87.4%, 2019년 220.4%, 2020년 498.4%에 이어 올해도 255.2%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체 국산 맥주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30%에 육박하고 있다. 이에 CU는 지역 맥주를 판매해 지역 브루어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나아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당 상품들에는 QR코드가 인쇄돼 각 지역 브루어리들을 홍보하고 추후 각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한 프로모션 채널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사회적 거리두기 이후 홈술이 편의점의 주요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으몀ㄴ서 수제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며 “다양한 지역의 로컬 맥주를 통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각 지역 중소 브루어리들과 상생을 적극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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