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배우 한지민이 짝사랑 역할에 임한 자세를 밝혔다.

27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이혜영, 정진영, 김영광, 서강준, 이광수, 고성희, 이진욱, 조준영, 원지안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14인 14색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

이날 한지민은 “따뜻한 희망을 담은 영화에 참여한만큼 보시는 분들께도 그 기운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극중 한지민은 짝사랑을 유쾌하고 털털하게 이끌었다. 이어 한지민은 “소진이란 캐릭터 자체가 매니저로 일할 땐 프로의식 있는데 친구들 사이에서는 허술한 면이 있는 지점이 내가 갖고 있는 성격과 비슷한 지점이 있다”며 “남사친이 많지는 않지만 오래된 친구를 좋아하는 사랑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도 많이 들어봤고, 만약 나라면 어떻게 할까 궁금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우리 주변에 흔하게 있을 수 있는 사랑 이야기라, 짝사랑 캐릭터 해본 적이 없어서 흥미롭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CJ ENM/티빙/(주)하이브미디어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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