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시리즈

[스포츠서울 | 장강훈기자] 이른바 코로나 특수를 누리고 있는 골프 업계는 내년 신제품 라인업 발표로 분주하다. 글로벌 물류대란 등으로 클럽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인만큼 신제품 출시로 골프팬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석교상사도 이 대열에 가세했다. 내년 1월 10일 출시를 앞둔 드라이버 B1, B2 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선착순 300명 한정으로 진행한 사전 예약 구매 이벤트는 한 달 만에 조기 마간되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B시리즈’는 브리지스톤골프가 전개하던 브랜드를 통합해 새로운 변화를 꾀한 제품이다.

B시리즈는 헤드 내부에서 페이스를 지지하는 서스펜션 코어(SP-COR)를 탑재해 페이스 반발 계수를 규정의 최대치까지 끌어 올렸다. 스위트 스폿을 넓혀 관용성을 향상했다는 의미다. 타격감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인데다 크라운에 벌집구조인 하이브리드 크라운을 내정해 안정성과 복원력을 담보, 비거리까지 잡았다.

셀프 피팅을 할 수 있는 슬리브 장착으로 라이 각과 페이스 앵글 포지션을 사용자 스스로 바꿀 수 있다.

B1은 안정감, B2는 고탄도에 슬라이스 방지쪽으로 특화된 제품이다. B2는 ‘드로우 바이어스 디자인’으로 설계해 관성 모멘트를 20% 가량 높였다.

B시리즈는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하이브리드 등 풀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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