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신재유기자]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모토로 인공지능 화재 감시 및 초기 진압 솔루션을 개발한 (주)이롭(대표 이성진)에 이목이 쏠린다.

(주)이롭 이성진 대표
(주)이롭 이성진 대표

이 업체는 산업용 로봇 개발·제작 전문 스타트업으로 대규모 3D 공간정보화 기술, AI 퓨전 카메라, 인공지능 화재 감시 솔루션, 콘크리트 균열 진단 모델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G사 자동차 LED 램프용 비정형 와이어링 하니스 외관 검사 시스템, 원전 해체 기술사업 산업 시설 검사 자동화 로봇, 스마트 팩토리 패트롤 로봇, 건설 현장 멀티 미션 로봇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중이다.

(주)이롭은 모바일 로봇에 AI 화재 감시 알고리즘을 결합한 화재 감시/진단 로봇을 개발했다. 화재 진단이 어렵고 위험한 터널 등 산업 시설물 공간에 라이다와 관성센서를 탑재한 자율주행 로봇을 투입해 24시간 감시하면서 화재 발생 시 소화 로봇으로 자동 소화하여 대형 사고로 번질 가능성을 방지할 수 있다.

이 로봇에 사용된 ‘고정밀 3D 공간 정보를 활용한 화재 감시 모바일 로봇 원격 제어 기술’은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시행한 제5회 공간정보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

화재 감시/진단을 실시간 수행하는 산업용 로봇에 대한 현장 적용 여부를 검증한 후 내년 초부터 공항, 대형마트, 공장, 물류센터 등에 보급하며 본격적으로 상용화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주)이롭은 2020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NEST 7기에 선발된 데 이어 과기정통부의 K-Global 스타트업 공모전에도 선발되며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았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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