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신상출시 편스토랑\'
KBS2‘신상출시 편스토랑’ 제공|KBS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힐링셰프 ‘어남선생’ 류수영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자가격리 중인 스태프까지 챙기는 마음 씀씀이로 감동을 안겼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2‘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겨울의 맛’을 주제로 2021년 마지막 메뉴 개발 대결이 이어진 가운데, 류수영은 평소 딸이 좋아해서 자주 만든다는 호감수프 레시피를 공개한다.

이날 공개된 VCR 속 류수영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추위를 타는 스태프들을 보며 “이런 날은 따뜻한 걸 좀 먹어야겠다. 호감수프라고 딸이 좋아해서 자주 만드는 수프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화면에는 류수영 박하선 부부의 보물 딸이 아빠표 호감수프를 먹고는 “따뜻하고 맛있는데?”라는 시식평을 남겨 눈길을 끈다. 딸의 반응에 류수영은 “따뜻하고 맛있어요?”라고 되물으며 행복을 만끽했다.

호감수프는 감자에 애호박을 더한 수프로 예쁜 색감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고. 직접 호감수프를 맛본 ‘애아빠즈’를 비롯한 ‘편스토랑’ 스태프들은 “정말 맛있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요리를 마친 류수영은 호감수프를 보온병에 담아 함께 먹을 빵까지 정성스럽게 싸고, 손편지를 썼다. 류수영이 별도로 챙긴 선물은 바로 자가 격리 중이라 촬영에 오지 못한 스태프를 위한 것이었다.

과연 류수영의 따뜻한 정성이 가득 담긴 호감수프를 받은 스태프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편스토랑’은 오는 10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