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오지환이 9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진행된 코로나19 성금 전달식에서 성금 전달과 사인볼 기증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회장 송필호)는 프로야구선수협(회장 양의지)의 뜻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에 1억원, 재난 취약 계층과 재난 피해자를 돕는데 1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선수협 양의지 회장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전 국민이 쉽지 않은 상황을 보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더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에게는 이번 겨울이 더 춥게 느껴질 것으로 생각된다”며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국면으로 의료계 종사자분들의 노고가 클 것 같은데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 12. 9.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