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_페네르바체 공식 SNS
제공 | 스포티비NOW, 페네르바체 공식 SNS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페네르바체)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크푸르트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격돌한다.

김민재는 10일 오전 2시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D조 6차전 프랑크푸르트전 출격을 기다린다.

페네르바체 입단 첫해부터 터키 리그에서 애칭처럼 괴물 같은 존재감을 보이는 그는 유로파리그도 지난 5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뛰었다. 경고 한 장 없이 31차례 인터셉트, 4차례 블록 등 철벽 방어를 뽐냈다. 특유의 안정적인 연계로 돋보였다. 유럽 무대에서도 제 가치를 발휘하면서 김민재는 최근 토트넘 등 빅리그 다수 팀의 영입 표적이 됐다.

김민재의 활약에도 페네르바체는 D조에서 1승2무2패(승점 5)에 머무르며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3위를 확정, 컨퍼런스리그 플레이오프로 밀렸다. 그러나 유럽 무대에서 주가를 올리는 김민재에겐 또다른 동기부여가 매겨질 것으로 보인다.

페네르바체와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9월17일 첫 맞대결에서 1-1로 비겼다. 프랑크푸르트는 3승2무(승점 11)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최종전에서 올림피아코스(승점 9)와 조 1위 자리를 두고 각각 승점 사냥에 나선다.

이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하며, PC/모바일 중계는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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