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인 음바페
파리 생제르맹의 킬리언 음바페가 7일(현지시간) 클럽 브뤼헤와의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A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킬리언 음바페(22)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또하나의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최연소 30골 돌파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7일(현지시간)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32강) A조 조별리그 홈 6차전에서 클럽 브뤼헤를 4-1로 대파했다.

음바페가 전반 2분과 7분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PSG는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리오넬 메시도 전반 38분과 후반 31분(PK) 골을 폭발시키며 팀 대승을 거들었다. 브뤼헤는 후반 23분 리츠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음바페 메시와 하이파이브
음바페(7번)가 골을 넣은 뒤 메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파리|AFP 연합뉴스

음바페는 이날 메시의 골까지 도우며 2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으며, 챔피언스리그 31골째를 기록했다. 만 22살352일의 나이에 챔피언스리그 30골을 돌파해 메시(23살131일)의 역대 최연소 30골 돌파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미 A조 2위를 확정지었던 PSG는 3승2무1패(승점 11) 조 2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브뤼헤는 1승1무4패 승점 4로 조 최하위가 됐다.

같은 조 경기에서 맨체스터 시티는 라이프치히와의 원정 최종 6차전에서 1-2로 패하며 4승2패 승점 12로 마무리했다. 졌지만 조 1위를 빼앗기지는 않았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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