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인기<YONHAP NO-2742>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동효정 기자] 국내에서도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발견되면서 감염 공포가 확산하고 있지만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국내 여행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자가격리 10일을 의무화하면서 해외여행도 대부분 불가해지자 업계는 가족이나 연인 단위의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는 추세다.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지역여행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인터파크투어는 광주관광재단과 손잡고 광주·전남 테마여행 상품 구매 시 해당 지역의 교통편, 숙박시설, 식당 이용 시 사용 가능한 ‘남도패스’ 1만원권을 오는 31일까지 무료 지급한다. 남도패스는 체크카드 형태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는 테마여행 인솔 가이드가 여행을 시작하는 현장에서 바로 고객에게 지급해준다.

인터파크투어 국내여행관 ‘예술여행 대표도시 광주’ 코너에는 이색 체험여행, 당일 현지투어, 하루 더 1박2일, 광주&전남 1박2일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테마여행 상품이 존재한다.

울산광역시와는 울산 주요 8개 호텔 예약 시 사용 가능한 선착순으로 1만원 할인쿠폰을 발급해주는 이벤트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 쿠폰은 ‘울산여행&인기호텔 단독 최저가’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발급한다.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자사 라이브 커머스 ‘인터파크TV’를 통해 울산 인기 호텔을 단독 최저가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있다. 방송 중 혜택으로 2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발급해준다.

울산 주요 호텔 1~2만원 할인쿠폰은 대한민국 숙박대전 전국편 및 각 호텔별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이 적용되는 숙소는 롯데 호텔 울산, 롯데시티호텔 울산, 신라스테이 울산, 머큐어앰배서더울산,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어련당, 울산 시티 호텔, 스타즈호텔 울산 등이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여행 수요가 늘었고 국내 지역여행 활성화를 위해 테마여행부터 호캉스까지 다양한 여행상품 준비했다”고 말했다.

티몬은 겨울을 맞아 전국의 레저 스포츠 입장권 및 체험권을 할인 판매한다. 5일까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레저 초특가’ 기획전을 열고 최대 50% 할인의 전용 쿠폰 행사를 단독으로 진행한다.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로 지역 레저산업 종사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자 침체된 지역 여행업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했다.

티몬 ‘레저 초특가’ 기획전에서는 패러글라이딩, 짚라인, 열기구 등 150여가지 액티비티 체험권을 반값에 선보인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열기구 체험이나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권을 판매한다.

정필우 티몬 여행실장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파격적인 가격에 관광 상품을 티몬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우리나라 곳곳의 숨은 명소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 상품들을 발굴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vid@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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