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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고객 혜택을 대폭 늘린 새로운 ‘T멤버십 2.0’이 1일부터 시작됐다.
SK텔레콤은 새로운 ‘T멤버십 2.0’을 이날부터 애플리케이션(앱) 업데이트와 함께 오픈하고 출시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T멤버십 2.0’은 고객 혜택을 대폭 확대한데다 개인의 소비패턴에 따라 기존 ‘할인’ 또는 ‘적립’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새로운 T멤버십은 기존 제휴사와 혜택을 유지하면서 폴바셋, 피자헛, 그린카 등 대형 제휴처가 추가됐다. 또한 기존의 할인혜택을 기본으로 고객이 포인트를 쌓아 나중에 해당 포인트로 할인을 받는 ‘적립’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적립 포인트의 정식 명칭은 ‘T+포인트’(티플러스포인트)로 정해졌다. 멤버십 유형은 고객 본인의 소비패턴에 따라 월 1회, 최대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으며 쌓아둔 포인트는 방식을 바꾸더라도 계속 유지된다.
SK텔레콤은 멤버십 개편과 함께 고객들이 앱을 통해 편리하게 멤버십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T멤버십’ 앱도 개편했다. 새로운 T멤버십 앱은 ‘T멤버십’, ‘T우주’, ‘미션’ 등 3가지 탭으로 구성된다.
이용고객 개인의 지역, 관심사, 이용패턴에 맞춰 혜택을 추천하는 ‘T멤버십’이 메인화면이다. 하단에는 멤버십 사용이력 조회는 물론 자주 이용한 브랜드와 포인트 사용 패턴 분석 등을 알려준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기본으로 세팅된 할인형과 새롭게 추가되는 적립형 가운데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멤버십으로 쉽게 바꿀 수 있도록 앱 디자인을 최대한 직관적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T멤버십’ 탭 다음으론 ‘우주패스’ 및 구독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내용을 한눈에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T우주’ 탭이 위치하며 마지막으로 무료로 T+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미션’ 탭이 제공된다. ‘미션’ 탭에선 출석체크와 룰렛 응모, 스탬프 모으기, 바로적립·참여적립 등 다양한 방식으로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이외에도 ‘T멤버십’ 사용을 위한 고정형 바코드는 고객정보보호 강화와 멤버십 바코드 불법 사용을 막는 차원에서 실시간 바코드로 대체된다. 단 고객의 멤버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차원에서 기존 바코드도 1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T멤버십 앱은 ‘자동 업데이트 설정’ 고객에 한해 12월 1일에 자동으로 업데이트되며 자동 업데이트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들은 앱스토어에서 새로운 T멤버십 앱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새로운 ‘T멤버십’ 출시를 기념해 12월과 1월 두 달간 ‘T 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기존 1달에 1주(월~금)만 이용할 수 있었던 T Day 주간 혜택을 2주(12월은 6일~10일, 13일~17일)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구독상품인 ‘우주패스 all·mini’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T Day 출시 프로모션 혜택에 추가 할인과 적립을 제공하는 ‘우주패스 찬스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출시 기념으로 ‘T멤버십’ 앱에서 ‘우주패스 all’에 가입할 경우 T+포인트 1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자사 이용 고객 뿐만 아니라 타사 고객들도 T멤버십 앱에서 ‘T우주’ 구독 서비스와 ‘미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T우주 Lite’ 회원 제도를 신설했다.
윤재웅 SK텔레콤 구독마케팅담당은 “고객 혜택 확대를 목표로 오랜 준비를 거쳐 새로운 T멤버십을 선보이게 됐다. 앞으로도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에게 사랑 받는 최고의 멤버십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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