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레인' 박희순·이유영 "첫 애플TV+ 작품 참여…기대 반, 걱정 반"[SS인터뷰]
    • 입력2021-11-30 08:59
    • 수정2021-11-3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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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순 이유영
[스포츠서울 | 김선우기자]배우 박희순과 이유영이 애플TV+(애플TV 플러스)의 첫 한국 오리지널 작품에 힘을 보탰다. 두 사람은 이선균, 서지혜 등과 함께 ‘닥터 브레인’에 출연해 열연했다.

‘닥터 브레인’은 애플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로 진실은 죽은 자의 기억 속에 있다는 전제로 천재 과학자가 자신과 타인의 뇌를 동기화하여 진실을 파헤치는 SF 스릴러다. 뇌과학이라는 소재가 눈에 띈다. 앞서 넷플릭스 ‘마이네임’, 영화 ‘장르만 로맨스’에서도 활약한 박희순과 이유영은 ‘닥터 브레인’을 통해 또 한 번의 연기변신에 성공했다.

박희순은 비현실적인 존재를 구현해냈다. 그는 “어쩔 수 없이 기억이나 상상에 나오는 인물이기 때문에 감정선을 맞추는게 더 우선이었던거 같다. 조금 더 잘하고 싶고, 도깨비처럼 여기 저기 나타나고 싶고 그랬다”고 말했다. 이어 이유영도 “김지운 감독님께서 현장에서 디테일하게 주문해주신다. 눈동자 위치, 머리카락 위치까지 아주 디테일하게 말씀해주신다. 현실에선 현실감 있게 집중하려고 했고, 극중 기억 속에서는 미스터리하고 무서운 분위기를 줘야해서 극적으로 하려고 했다”고 돌아봤다.

두 배우는 김지운 감독과의 작업기도 말했다. 박희순은 “코미디, 스릴러 할 거 없이 모든 장르에 적합한 분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의 색감 자체도 강렬하고 스타일리시하다. 섹시함이 있는거 같다”고, 이유영은 “현장에서 모든 부분에 있어서 디테일하게 신경써 주신다. 색의 조화나 이런 점도 매력있고 독특하게 신경을 쓰시더라. 촬영하면서 너무 재밌었다. 연기적인 부분에서 공부도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이유영 박희순
애플TV+ 첫 콘텐츠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을까. 박희순은 “글로벌하게 공개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담이 있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 세계인이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기쁘게도 생각한다”며 “걱정 반, 기대 반이다. 좋은 점은 국내에서 평가를 받고 해외로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엔 세계인들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동시에 시청하고 공감하고 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거 같다”고 만족했다. 이어 이유영도 “어떤 경로로 우리 드라마를 잘 찾아볼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은 좀 됐었다”고 덧붙였다.

애플TV+ 뿐 아니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왓챠, 티빙, 쿠팡플레이 등 수많은 OTT 플랫폼들이 새로운 콘텐츠 공룡으로 떠올랐다. 작업면에서도 기존 미디어 환경과는 상이하다. 박희순은 “아무래도 좀 더 보안이 철저했다. 앞서 넷플릭스도 해봤지만 새롭고 작품에만 집중할 시간이 많았다”고, 이유영은 “세계적인 기업다웠다. 다른 드라마와 달리 좀 더 영화 같은 현장이었다. 스태프들이 촬영을 잘 할 수 있게 아낌없이 지원해주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좋은 환경 속에서 배우들도 연기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자연스레 극에 대한 몰입도도 높아졌다. 이유영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로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폭이 넓은 배우가 되고 싶다. 사랑스러운 연기도 하고 싶고, 다른 장르나 액션에도 욕심이 난다”며 “‘닥터 브레인’이 다양한 모습을 연기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다양한 시도들을 해보는 것도 즐거웠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돌아봤다.

마지막으로 박희순은 “OTT 콘텐츠를 통해 세계 분들께도 선보이게 됐다. ‘마이네임’ 때도 그렇지만 화력이 느껴진다. OTT 작품의 좋은 점은 드라마와 영화의 중간 지점인거 같다. 영화로만 담기에는 어려웠던 걸 자세히 담으면서도 기존 드라마보다 속도감도 있어서 장점이 생기지 않나 싶다. 열심히 촬영한 ‘닥터 브레인’도 재밌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sunwoo617@sportsseoul.com
사진 | 애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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