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성장 발판 마련하자 대학 AI 인재들 훨훨 날았다-2
SK텔레콤 AI 펠로우십 3기 참여 학생들과 멘토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한 후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SK텔레콤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SK텔레콤이 대한민국 인공지능(AI) 기술을 이끌어갈 대학(원)생 등 AI인재들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SK텔레콤은 비즈니스 현장중심의 연구 과제를 통해 AI 분야 미래 인재들을 육성하는 ‘SK텔레콤 AI 펠로우십(이하 AI 펠로우십)’ 3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AI 펠로우십’은 국내 대학(원)생들이 실제 기업에서 근무하는 개발자들의 현실적인 피드백과 연구비 지원을 통해 AI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올해 AI 펠로우십 3기로 활동한 총 11개 팀 32명의 학생들은 최근 서울 SK텔레콤 본사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지난 6월 1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5개월 간 SK텔레콤 사내 전문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AI 실무과제를 직접 해결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프로그램의 좋았던 점으로 ▲알고리즘이 실제 서비스가 되는데 필요한 과정을 배울 수 있었던 점 ▲고가의 그래픽 카드 구매 등에 쓸 수 있도록 연구비 지원 ▲AI개발은 물론 향후 진로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은 멘토들의 지도와 육성 등을 꼽았다.

올해 3기를 맞은 AI 펠로우십은 대학(원)생 개발자들이 SK텔레콤의 비즈니스 현장에서 필요로하는 연구 과제를 설정하는 과정부터 AI 서비스 수준의 결과물을 내놓는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했다. 전문가 멘토들에 따르면 참여 학생들은 창의적인 시각이 담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학업과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환경 속에서도 열정을 다해 높은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우수 연구팀으론 4개 팀이 선정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팀은 고성능 GPU가 없는 하드웨어의 제약 속에서도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되는 비전AI(영상분석 인공지능) 응용 기술을 개발했다.

연세대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스마트팩토리에서 변칙적인 상황을 감지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또한 한양대 팀은 IPTV의 디지털 방송 화질을 개선할 수 있는 미디어 복원 기술을 연구해 색상 왜곡이나 깜빡임 현상을 제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밖에도 동덕여대, 서강대, 숙명여대 학생들로 구성된 팀은 딥러닝을 기반으로 2D와 3D의 장점을 접목, 가상랜 서비스와 메타버스 서비스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담당은 “역량 있는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의 참여로 자사 AI 펠로우십의 연구 수준이 해마다 발전하고 있다”며 “SK텔레콤이 미래 AI 인재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팀별 성과에 따라 연구비를 포상으로 지급했으며, AI 펠로우십 참가자가 추후 SK텔레콤 채용에 지원할 경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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