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kaoTalk_20211124_164805724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아이앤나가 산후조리원에 ‘베베캠’을 설치하고, 신생아 실시간 영상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의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등록특허의 정식명칭은 ‘관찰카메라 영상제공 방법’이다. 이 특허는 산후조리원 같은 특수한 환경에 복수의 카메라를 설치하고, 지정된 단말기(스마트폰)에서 지정된 카메라만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경재 아이앤나 대표는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 여러 명의 신생아가 한 장소에서 돌봄을 받고 있는 현장에서 엄마, 아빠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 친구들이 언제든지 아기의 모습을 비대면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 산후조리원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했다”면서 “이에 지난 2018년부터 신생아베드에 1:1 카메라를 설치해 엄마, 아빠를 비롯해 권한이 허가된 가족만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앤나는 여러 개의 카메라와 그에 따른 영상정보를 불특정다수의 인가된 단말기로 송출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고, 특허청으로부터 기술성을 인정받아 이번에 특허등록이 완료된 것이다.

현재 아이앤나는 전국 190여개 산후조리원에 해당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베베캠 서비스’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 예방을 위해 제한적인 면회환경 속에서 ‘베베캠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신설된 산후조리원에선 필수 시스템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아이앤나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아이앤나는 인공지능(AI)기술을 이용한 아이의 감정 및 건강상태를 파악하고, 보호자(산후조리원 관리자 또는 부모)에게 알림을 줄 수 있는 ‘AI 보모’ 서비스도 개발 중이다.

이 대표는 “아이앤나는 초보 엄마아빠에게 아이가 출산할 때부터 시작해 아이를 육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IT기술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 등록은 전국의 산후조리원을 기반으로 지능형 IT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앤나는 최근 한국산후조리원협회와 ‘스마트 출산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능형 IT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kmg@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