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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자영기자] 롯데하이마트가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가상공간 ‘제페토’를 활용한 메타버스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하이마트는 제페토 플랫폼 내 ‘하이마트 점프맵’을 오픈하고 다음달 31일까지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메타버스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고 회사 브랜드와 자체브랜드(PB) ‘하이메이드’를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에 오픈한 ‘하이마트 점프맵’은 제페토 내 인기 장애물 극복 게임 공간인 ‘점프마스터’ 콘셉트를 활용했다. 이용자가 설정한 아바타가 세탁기, 냉장고 등 ‘하이메이드’ PB 제품 등을 활용해 장애물을 극복하고 가상의 롯데하이마트 매장에 있는 부모님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하이마트 점프맵’은 집안 공간, 게임 공간, 클리어룸으로 구성했다. 게임 시작 공간인 집안에 입장하면 롯데하이마트 CI는 물론 중고거래 서비스인 ‘하트마켓’, 자체브랜드인 ‘하이메이드’ 등 주요 BI와 소개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하이메이드’ 광고 영상도 가상의 TV로 시청할 수 있다. 게임 공간을 거쳐 클리어룸에 입장하면 가상의 롯데하이마트 매장이 마련돼 TV, 김치냉장고, 냉장고, PC 등 다양한 이슈상품과 ‘하이메이드’ 제품을 둘러 볼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메타버스 마케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가전유통업계 최초로 인기 커뮤니케이션 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에 자체브랜드 ‘하이메이드 섬’을 오픈해 ‘하이메이드’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하마타운 쎄일맛집’을 오픈하고 11월 역대급 할인 행사인 ‘쎄일하마’ 사전 쿠폰 이벤트를 진행했다.
롯데하이마트 장우용 플랫폼전략실장은 “대표적인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를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의 고객인 MZ세대에게는 롯데하이마트 브랜드를 자연스럽고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이번 가상 공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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