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빈소 전광판, 며느리 '박상아' 이름 빠져..과거 "누가 봐도 죄인" 발언
    • 입력2021-11-24 08:41
    • 수정2021-11-24 08:40
    • 프린트
    • 구분라인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밴드 공유
  • url
0004632089_001_20211124082101090
[스포츠서울|조현정기자]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사망한 가운데 장례식장 전광판에 둘째 며느리인 배우 출신 박상아의 이름이 빠져있어 조문객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전 전 대통령의 빈소 앞에 설치된 전광판에는 부인 이순자씨와 장남 전재국, 차남 전재용, 3남 전재만씨와 딸 전효선씨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자·손녀 11명의 이름과 전재국씨의 아내이자 첫째 며느리인 정모씨의 이름도 있었다.

0003232318_001_20211124001701270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망한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 앞 전광판에 전 전 대통령의 사진이 나오고 있다. 사진|서울신문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이 가운데 둘째 며느리인 박상아와 셋째 며느리 이윤혜씨의 이름은 전광판에 게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 장례식장 관계자는 “가족이 많은 경우 첫째 며느리만 적기도 한다”면서 “이름을 적는 것은 유가족이 결정한 내용이라서 특별한 이유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확한 사유는 확인이 어려우나 정씨가 첫째 며느리라 그의 이름만 쓴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1112316544118727_1637654081_0016499976_20211124060101636
배우 박상아와 남편 전재용씨. 사진|극동방송 유튜브

앞서 전재용-박상아 부부는 지난 3월 극동방송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에 출연해 “목회자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전씨는 방송에서 “돌아보면 회개할 것 밖에 없고 지은 죄 밖에 없는 입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인생인데 늦은 나이에 신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남편 전씨의 신학대학원 진학을 반대했다는 박상아는 “누가 봐도 죄인인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는 것도 사실 숨기고 싶은 부분인데 사역까지 한다는 것은 하나님 영광을 너무 가리는 것 같았다”며 “안 된다고 했는데, 하나님 생각은 저희 생각과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부부싸움 끝에 전씨가 신학대학원을 가는 것을 허락했다고 한다.

한편 전씨는 2015년 대법원에서 세금 포탈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벌금 40억원을 확정 판결받았다. 이후 벌금 38억6000만원을 내지 않아 노역장 유치 처분(2년 8개월)을 받고 원주교도소에서 복역한 뒤 지난해 2월 출소했다.

박상아는 1995년 KBS 제1회 슈퍼탤런트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연예계에 데뷔해 ‘젊은이의 양지’, ‘파파’, ‘태조왕건’,‘꼭지’ 등에 출연해 인기를 모았다. 2004년 미국으로 건너가 전씨와 비밀리에 혼인신고를 한 뒤 2013년 영화 ‘러시안 소설’에 조연으로 잠깐 출연했지만 이후 작품활동은 없었다.

결혼 후 2명의 딸을 둔 두 사람은 2007년 자녀가 외국인학교 입학 요건이 안되는데도 입학시킨 혐의로 논란이 된 바 있다.


hjcho@sportsseoul.com

사진| 극동방송 유튜브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추천

2
오늘의 핫키워드
영상 더보기

포토더보기

TOP 뉴스

SS TV 캐스트

스포츠서울 SN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 네이버TV

스포츠서울 앱 살펴보기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