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방탄소년단

[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에 이어 ‘페이보릿 팝송’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AMA)’에서 대상 격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비롯해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 ‘페이보릿 팝송(Favorite Pop Song)’ 등 총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수상한 방탄소년다은 이어 ‘페이보릿 팝송’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후보자가 발표되고 수상자 발표를 앞둔 현장의 관객석에선 “BTS!”를 외치는 팬들의 함성이 이어졌고, 팬들의 기대대로 방탄소년단이 호명됐다.

무대에 선 지민은 “땡큐 아미, 땡큐 AMA!”를 외쳤고, 정국은 “이 노래는 정말 스페셜한 앨범이다. 모두가 버터처럼 부드럽게 느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M은 “올해 ‘버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르 주고 싶었는데 이 상은 많은 이들에게 이 노래가 와닿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당연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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