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과 박균제 충정 대표변호사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왼쪽)과 박균제 법무법인(유) 충정 대표변호사가 공식 법률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 한국e스포츠협회

[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e스포츠업계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법무법인(유) 충정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의 공식 법률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충정은 ▲e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단의 신설 규정 검토 ▲파트너십 계약 법률검토 ▲국가대표 선수단 및 유관기관의 권리보호를 위한 법률 서비스 ▲아시안게임 관련 협회 업무 검토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협회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e스포츠 국가대표 구성과정에 보다 신중하고 공정하게 접근할 계획이다.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은 “e스포츠 정식 국가대표 구성은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인만큼 개척자 정신으로 임하고자 한다. e스포츠 경험이 풍부한 충정과 파트너십 체결로 큰 힘을 얻게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균제 법무법인(유) 충정 대표변호사는 “e스포츠는 차세대 스포츠 산업을 이끌어 갈 힘이라고 생각한다.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아시안 게임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충정의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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