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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동효정 기자] 뉴욕증시 3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고용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5일(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2포인트(0.56%) 오른 3만6327.9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47포인트(0.37%) 오른 4697.5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8포인트(0.20%) 상승한 1만5971.59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3대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10월 들어 미국의 고용 지수는 크게 증가했다. 노동부가 발표한 10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3만 1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45만명)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고용지수 증가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일상으로 회복에 돌입하면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됐던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여행 관련 종목인 익스피디아 주가는 예상치를 웃돈 실적 발표에 15% 이상 가량 올랐다. 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의 주가도 각각 7%, 5% 이상 올랐다. 크루즈업체 카니발과 로열캐러비언,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라인의 주가도 7% 이상 모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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