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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배우근기자]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개·폐회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를 취소하고, 참가인원을 최소화 하며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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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참가자 전원이 대회 참가일 기준 48시간 이내 PCR 검사 후 ‘음성’ 확인자만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실내종목은 50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시·군 및 경기장 간 이동을 금지한다. 코로나19 의심환자 또는 확진자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방역당국 이송 및 격리 등을 실시해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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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에는 지난 8월에 열린 2020도쿄 패럴림픽대회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보치아 9회 대회 연속 금메달의 주인공 정호원, 탁구 남자 단식(TT1) 금메달 주영대, 패럴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출전했던 배드민턴의 김정준, 태권도의 주정훈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도쿄에서의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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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육상 전민재, 사이클 이도연, 유도 이정민, 사격 박진호 등도 참가한다. 총 참가인원은 선수 5534명, 관계자 1903명이다. 경기종목은 28개 종목이며 최우수 선수는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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