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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귀국한다.

김광현은 오는 10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돌아온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광현은 올해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을 보냈다. 올해 시즌 초부터 선발로 활약하다 시즌 막바지 불펜으로 전환됐고 와일드카드 결정전 로스터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올 시즌 김광현은 허리 통증으로 2차례, 팔꿈치 통증으로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완벽한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꾸준히 등판해 무사히 시즌을 마쳤다. 올해 김광현의 기록은 7승1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3.46이다.

김광현은 2020년을 앞두고 세인트루이스와 2년 보장 800만달러, 최대 1100만달러 계약을 맺었다. 계약이 만료된 김광현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으로 모든 구단과 협상할 수 있다.

nams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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