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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이 1라운드를 끝낸 후 환하게 웃고 있다. 이가영은 1라운드에서 김지영과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청주 =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글·사진 | 청주 = 이주상기자] “기분 좋아요.”

17일 충청북도 청주시 세종 실크리버 컨트리클럽(파72.6,627야드)에서 ‘OK저축은행 박세리 INVITATIONAL’(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 4400만원)이 열렸다.

버디 6개 포함 6언더파 66타로 1라운드를 끝낸 이가영은 18번 홀을 끝낸 후 방긋 웃으며 취재진에게 ‘기분 좋아요’라는 말을 건네며 소감을 전했다.

이가영은 최예림, 서연정과 한 조를 이뤄 1라운드를 진행했다. 1번 홀부터 3번 홀까지 이븐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 이가영은 4, 6, 8, 9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탄력을 붙이기 시작했다.

10번 홀과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기록해 일찌감치 선두권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가영의 뒤를 이은 김지영은 4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7개의 홀(1, 3, 9, 10, 13, 17, 18)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이가영과 동률을 이뤘다.

지난주에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장하나는 5개의 버디, 한 개의 보기 등을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가영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8년에 정규투어 무대를 밟았다. 최고 성적은 올해 7월에 열린 ‘맥콜 · 모나파크 오픈 with SBS Golf’에서 거둔 2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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