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선수들이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티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플로리다주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남서영기자]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가까워졌다.

탬파베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티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상대로 5-2 승리를 거뒀다. 최지만(30)은 이틀 연속 결장했다.

탬파베이는 1회 얀디 디아스의 솔로포로 리드를 가져온 뒤 3-1로 앞선 5회에는 마이크 주니노의 투런포로 승기를 굳혔다.

이날 승리로 탬파베이는 91승(56패)째를 수확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82승 64패)와 3위 보스턴 레드삭스(83승 65패)에 8.5경기 차이로 달아났다.

탬파베이는 지구 승리까지 매직 넘버를 ‘7’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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