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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주상기자] ‘돌싱녀’ 빛베리가 남심을 저격하고 있다. 한국 맥심 최초로 유부녀 표지 모델로 화제를 모았던 빛베리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지난해 4월 전국에 출간된 남성 잡지 맥심 5월 호에서 섹시한 란제리 화보로 남성팬들을 심쿵케 했다. 빛베리는 올해 초, 이혼 후 공백기를 가진 뒤 ‘돌싱’을 주제로 한 맥심 2021년 9월 호 표지 모델로 다시 등장했다.

‘남의 여자’에서 ‘돌싱’으로 돌아온 빛베리는 “이번 맥심 표지 제안을 고민했다. 이혼이 알려진 뒤에 사람들 시선이 두려워 활동도 중단했었다. 그러다 문득, 위축될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아직 어리다. 그리고 팬들에게 더 밝고 당당하게 사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맥심이 공개한 2021년 9월 호 ‘돌싱’편 한정판 표지는 서점에서는 볼 수 없는, 오직 맥심 정기 구독자에게만 제공되는 한정판이다. 짧은 핫팬츠와 탱크톱을 입고 야릇한 표정으로 남심을 자극하는 호소력 있는 빛베리의 화보에 남초 커뮤니티에선 ‘빛베리 때문에 이참에 구독 신청했다’, ‘정기구독자 부럽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기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빛베리 효과’를 다시 한번 실감하는 중”이라고 밝힌 맥심 관계자는 “더불어, 최근 1년 단위로 결제하던 정기 구독 시스템을 리뉴얼했다. 1년 단위로 결제하던 방식에서, 넷플릭스, 왓챠 같은 OTT 서비스처럼 다달이 결제되는 구독 상품을 추가했다. 정기구독에 부담이 없어진 이유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잘못된 이혼은 없다, 잘못된 결혼만 있을 뿐’이라는 문구와 함께 ‘돌싱’을 대주제로 제시한 맥심 9월 호는 변화된 사화상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평이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제공 | 맥심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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