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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네르바체서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출처 | 페네르바체 SNS

[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유럽에서의 도전을 시작을 ‘몬스터’ 김민재(25·페네르바체)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무대에 뜬다.

페네르바체는 27일(한국시간) 핀란드 헬싱키의 볼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 HJK 헬싱키와의 방문경기에서 5-2로 완승을 거뒀다. 앞서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 승리한 페네르바체는 1·2차전 합계 6-2로 여유롭게 우위를 점하며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2018~2019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유로파리그 본선에 안착했다.

이미 터키 리그에서 데뷔전을 치른 김민재는 유로파리그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아 경기에 출전하지는 않았다.

페네르바체의 승리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 뛰게 됐다. 터키 리그의 경우 유럽에서는 빅리그에 속하지 않지만 유로파리그에 나서면 말이 달라진다. 한층 수준 높은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실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 입장에선 환영할 만한 성과다.

유로파리그 조 추첨은 터키 이스탄불에서 현지시간으로 27일 정오에 열린다. 페네르바체는 포트3에 들어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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