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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괴물’ 김민재가 유럽 생활을 시작한다.
터키 쉬페르리가의 명문 페네르바체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민재 영입을 발표했다. 페네르바체는 특별히 한글로 영입을 알리는 정성을 보였다. 페네르바체는 ‘김민재 선수가 우리 페네르바체에 왔습니다’라면서 ‘김민재 선수에게 우리의 역사이자 자랑인 줄무늬 유니폼과 함께 커리어에 행운과 우승을 기원합니다. 한국의 형제 나라인 터키에서 28번의 우승을 하고 가장 많은 트로피를 받은 페네르바체에 오신 김민재 선수 환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등번호는 3번이고 계약기간은 4년이다.
페네르바체는 지난 8일 구단 SNS를 통해 김민재와의 메디컬테스트 소식을 알렸다. 김민재와 베이징 궈안의 임금 문제로 인해 공식 발표가 연기되긴 했지만 결국 ‘오피셜’이 나왔다.
한국을 대표하는 센터백 김민재는 지난해부터 꾸준히 유럽 구단들과 연결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왓퍼드, 토트넘 홋스퍼 등의 관심을 받았고 최근에는 포르투갈 명문 FC포르투와 협상했다.
페네르바체는 터키 명문으로 2017∼2020년 중국 하이강(전 상하이 상강)을 이끌었던 비토르 페헤이라(포르투갈) 감독이 이끌고 있다. 중국서 김민재를 면밀하게 관찰한 페헤이라 감독은 직접 김민재 영입을 요청했고, 김민재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더불어 향후 빅리그 진출의 교두보를 삼을 수 있는 페네르바체의 손을 잡았다.
1907년 창단한 페네르바체는 터키 1부리그에서만 19차례나 우승한 전통의 명가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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